김태술 고양 소노 신임 감독 빠른 농구 약속

고양 소노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나선 김태술 감독이 첫 훈련을 성공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마흔 살의 젊은 지도자는 "수평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소통하며 신나고 빠른 농구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선수 시절 명가드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김 감독은 오는 28일 원주 DB와의 첫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수평 리더십과 MZ 세대와의 소통

  • 김태술 감독은 고양 소노 선수들과의 첫 만남에서 "수평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 선수들과의 인사를 나누며 형, 동생 관계가 아닌 서로 간의 평등한 관계를 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 35세 이하로 분류되는 MZ 세대의 선수들에 대해 그는 "MZ 세대 스타일로 함께 가겠다"고 언급하며 유머를 섞어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 "나는 X 세대인데 너희는 MZ잖아"라는 표현은 감독과 선수들 간의 세대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공감의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 수평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소통은 팀워크 형성뿐 아니라 선수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북돋울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가 됩니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부담과 각오

  • 김태술 감독은 선수와 해설위원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지만, 코치 경력 없는 상태에서 바로 감독직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 그는 "감독 제의를 받은 이후 부담으로 키가 2cm 줄었다"며 솔직한 심정을 표현했지만, 이 또한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초보 감독으로서의 도전은 그에게도 새로운 배움과 성장의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 김 감독은 자신의 색깔을 팀에 녹이며 소노 농구의 강점인 "3점 농구"에 빠르고 신나는 스타일을 더해 성과를 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특히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번 시즌의 첫 번째 목표로 제시하며 팬들에게 재미있고 감동적인 경기를 약속했습니다.

팀의 기대감과 첫 경기를 향한 준비

  • 고양 소노 선수들, 특히 KBL 간판 가드 이정현은 김태술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 이정현 선수는 "감독님의 경기 운영과 어시스트 능력을 배워 더 좋은 가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예고했습니다.
  • 김태술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첫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제 오는 28일 원주 DB와의 데뷔전을 준비 중입니다.
  • 경기 당일에는 빠르고 역동적인 농구를 선보이며 팀의 새로운 출발을 팬들에게 알릴 계획입니다.
  • 소노와의 4년 계약은 단발적인 성과가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맺음말

김태술 감독의 고양 소노 부임은 팀에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의 수평 리더십과 빠른 농구 철학이 선수들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며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앞으로 김 감독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6강 진출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지켜보며, 첫 데뷔전 결과도 주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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