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프로스포츠는 이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중립과 친환경 활동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축구, 야구, 농구 등의 다양한 프로스포츠 리그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온실가스 배출 감소, 팬들과의 캠페인 등을 통해 친환경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기존의 그린올림픽 정신을 이어받아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을 환경 보전과 함께 한층 높이는 과정으로 분석됩니다.
K리그의 친환경 활동: 지속가능한 프로축구 리그
- K리그는 환경 보호라는 글로벌 기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축구 리그를 위한 노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 2018년 미세먼지 규정을 신설하여 경기 연기 기준을 마련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K리그와 하나은행 등 후원사가 함께 ‘친환경 탄소중립리그’를 선포하였습니다.
-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철학을 통해 팬들까지 지속 가능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대중교통 이용, 재사용 가능한 응원 도구 권장, 분리수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 수원삼성, 제주유나이티드 등 주요 구단들은 RE100 협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데이터 기반의 활동으로 선도적인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K리그의 데이터 관리 방식은 간단한 캠페인 이상의 결과를 창출하며, 2023 K리그 온실가스 보고서는 환경 보호의 실질적 효과를 보여줍니다.
KBO와 일회용품 없는 야구장 만들기
- KBO는 환경부와 협력하여 2023년 ‘일회용품 없는 야구장 조성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며 친환경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를 포함한 다수의 구단은 일회용 응원용품 사용 금지와 다회용기 도입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친환경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특히 수원KT위즈파크의 경우, 연고 지역과 협력하여 야구장의 쓰레기 배출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다회용기의 도입 및 폐기물 분리 배출 효율화를 통해 전 시즌 대비 폐기물 발생량을 15% 이상 감소시켰습니다.
- 두산은 폐플라스틱을 수거하여 구단 굿즈로 재활용하는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며, 이는 야구 팬들에게도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줍니다.
- 구체적 데이터와 협업을 배경으로 도출된 친환경 결과는 연간 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 보호라는 목표를 지키고 있습니다.
농구와 배구 리그의 친환경 실천 사례들
- KBL, WKBL, KOVO 팀들도 각각 친환경 비즈니스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 원주DB프로미는 폐기물로 버려질 자원들을 재활용해 친환경 카드지갑 및 에코백을 제작하며 유니폼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 서울SK나이츠는 플로깅 행사와 No Plastic 캠페인을 주최하며, 팬들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 정화 활동을 이끌어 왔습니다.
- 청주KB국민은행스타즈는 국내 스포츠 구단 최초로 '그린 스포츠 얼라이언스'에 가입하여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및 다양한 팬들을 위한 새활용 기부활동을 진행했습니다.
-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폐페트병으로 제작된 친환경 유니폼 개발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기능성을 제공하며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린올림픽과 글로벌 스포츠 친환경 전략
- 국제적으로 스포츠와 환경은 오래전부터 밀접한 관련을 맺어왔습니다. 그린올림픽의 시작은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으로, 철저히 환경을 고려한 설계와 운영으로 인식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은 쓰레기 매립지를 경기장으로 변모시키고, 경기장 내 차량 운행을 금지하는 등 혁신적인 환경 정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기존 시설의 재활용, 버려진 건축 폐기물을 경기장 재료로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접근법을 택하였습니다.
-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활용에 초점을 맞추고, 태양광 발전 시설을 경기장에 설치하여 저탄소 올림픽의 성공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 이러한 각국의 스포츠 친환경 전략은 국제 스포츠계의 환경보호 움직임이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습니다.
스포츠용품 기업들의 친환경 노력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은 친환경 제품 개발과 함께 생산·유통 과정에서도 혁신적인 방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 나이키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스포츠와 환경을 연결짓는 혁신적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아디다스는 전 제품의 플라스틱 사용을 단계적으로 제거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비닐팩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는 등 선행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아식스코리아와 노스페이스 같은 브랜드들도 재활용 원사를 사용한 패션 라인과 컬렉션을 론칭하며 소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 이와 같은 사례는 스포츠가 단순히 취미와 오락의 영역을 넘어 환경 보호와 생활 방식 변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